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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 증상·예방 총정리
무더운 여름, 하루 종일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정이나 직장이 늘면서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 차와 자율신경계 불균형에서 오는 질환으로,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방병이란?
냉방병은 여름철 냉방 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져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외부의 더운 온도와 냉방된 실내의 차가운 공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자율신경계가 혼란을 일으켜 다양한 증상이 생깁니다.
냉방병 주요 증상
- 두통, 피로, 무기력
- 근육통, 소화불량, 복통
- 어지럼증, 손발 저림
- 잦은 감기 증상
-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생리통 악화
감기와 비슷하지만 열이 없고 감기약 복용에도 차도가 없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냉방병 예방법
- 적정 온도 유지: 에어컨 온도는 25~26℃, 실내외 온도차는 5℃ 이내로 유지
- 직접 바람 피하기: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설정
- 주기적인 환기: 하루 2~3회 창문 열기, 실내 습도 40~60% 유지
- 복장 조절: 긴팔이나 얇은 겉옷으로 체온 유지
- 스트레칭과 햇볕 쬐기: 장시간 냉방된 공간에만 있지 않기
냉방병에 좋은 생활 습관
- 생강차, 대추차 등 따뜻한 차 자주 마시기
- 수분 섭취로 체온 조절 기능 유지
- 샤워 후 물기 완전히 제거하고 체온 유지
- 숙면을 위해 취침 전 실내온도 조절
주의 대상
냉방병은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사무실 장시간 근무자
-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 생리 기간 중인 여성
결론
냉방병은 예방만 잘 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에어컨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 조절, 환기, 습도 관리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니, 무더운 여름에도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